[충남여행] 논산 '선샤인스튜디오'
일시: 2018년 12월 20일
장소: 논산 '선샤인스튜디오'
아들놈 훈련소 입소시켜놓고 그냥 대구 내려가기 서운해서
연무대옆에 있는 '선샤인스튜디오' 구경갔다.
입장료가 성인 7,000원이라 쫌 망설였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보니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젊은 아이들처럼 옷이라도 대여해 입고 다녔음
더 멋진 사진들을 남겼을텐데 아쉽기만 하다~
한성전기 1F (커피, 기념품 구매가능)
" 빛,그리고 감성" 전시실
1879년 미국 발명가 에디슨의 백열전구의 감성을 담아,
국내 유일의 팅스텐 전구 제조사인 "일광전구"에서 사용했던
오래된 제작장비 전시
한성전기 2F "굿바이 미스터션샤인"
미스터션샤인 사진 특별전
유진초이의 집무실에 와있는 듯~
제복이 너무 멋졌다.
애신의 아버지와 동지들 사진~
가슴이 찡하다~
바등쪼 테이블/동매방
내가 오늘 술을 마시면
누구 하나 죽일 것 같아서.
아, 둘인가?
Gun, Glory, Sadending: 글로리아호텔
미국인 유진초이도, 친일파 구동매도, 룸펜 김희성도
즐겨찾던 개화한 신식인들의 집합소.
이야기의 시작: 홍예교
운명적인 만남도, 낭인들의 혈투도, 부모에 대한 복수도,
츠다의 대한 응징도 모두 이 다리에서 시작되었다.
마당집 고방
애신이 방
그대를 위해 준비했소: 전차
나를 그냥 정혼자로 두시오.
그대가 내 양복을 입고 애국을 하든 매국을 하든
난 그대의 그림자가 될 것이요. 허니 위혐하면 달려와 숨으시오.
그게 내가 조선에 온 이유가 된다면 영광이오.
당신은 한걸음 나아가시요: 경의선
내 걱정은 마시오.
언제나 그렇듯 한발을 잘 쏘면 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