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여름(6~8)

[경북여행] 아들과 함께한 경주

공상가 릴라 2020. 8. 26. 00:03

 

일시:2020년 8월 2일

장소: 경주 황리단길 - 월정교

 

올여름은 코로나 영향도 있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휴가를 맞이하고도 어딜 떠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집에 새로 들인 에어컨을 예뻐라 하루 종일 틀고 있다가

아들 녀석과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 경주로 드라이브 나왔다.

사진사 하나 데리고 왔더니 우리 사진을 이쁘게 찍어주었다.

연애가 한창인 여자 친구가 가족과 거제도 여행 중이라 

우리에게도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주어졌다.

 

황리단길 벽화

너무 더운 날~ 자동차와 사람들로 가득한 황리단길~

작년보다 더많은 사람들이 온 것 같다.

역시 젊음의 거리다. 가족단위의 사람도 많다.

 

힌옥카페~ 그러나 빈자리는 없다`

 

또다른 한옥카페 마당~ 역시 빈자리가 없다.
언듯 스치던 길에서도 무덤이 있다. 

 

테마사진관에서 발견한~ 내가 신기한 듯 처다보는 고양이~

더운 날 황리단길 헤매다 찾는 카페마다 사람들로 가득~

무심코 들어간 작은 카페 아르떼~ 사막의 신기루 같았다.

 

아들이 찍어 준 내 모습~
카페 아르떼의 마당~ 
늦은 점심으로 먹은 황남밀면~

소화시킬 겸 내기 한판  사격게임~

조교 출신 울 서방 사격 잘한다고 늘 자랑이었는데

현역한테 밀렸다.

 

매년 여름이면 찾는 경주인데

올해는 아들과 함께라 더욱 의미 있는 듯~

월정교에서 다정한 투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