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여름(6~8)
[대구] 수성구 '감나무집'
공상가 릴라
2023. 7. 7. 18:12
일시:2023년 6월 20일
장소: 대구 수성구 '감나무집'
더위가 시작된 6월~
네 명 이서는 3개월 만에 만났다.
모아놓은 계비가 없어 미리 당겨서 쓰고 있는 형편이지만
분기별로 만나는데 먹는 거라도 자유롭고 싶었다.
넷 중에 직장맘인 J가 몸보신하고 싶다고 했다.
삼계탕도 먹고 싶고 문어숙회도 먹고 싶다나 그래서 둘은 합치니 해신탕이 정답이었다.
장마도 길고 더위도 길다는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몸보신 제대로 했다.
P가 몸이 좋지 않아 음식도 거의 먹지 못하고 이야기도 나누지 못하고
먼저 가야 했다.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자꾸 하게 되는 나이가 되었다.
이룰 꿈도 해외여행도 명품가방이나 옷도
심지어 맛있는 음식도 아프면 아무 소용이 없다.
최소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함은
유지해야 즐거움도 있는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