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만드는 이야기/아이옷

훌쩍커버린 아들을 위한 후드티

공상가 릴라 2011. 10. 19. 17:02

 

 

 

[만들기에 참고한 옷]

후드티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란건 알지만 어떤 옷은 보는 것 만으로도 하나 만들어야지 하는 맘이

일게 하는게 있다. 이옷을 보는 순간 전에 일하던 아동복에서 쟁겨둔 자투리원단이 생각났고

작년에 만든 후드티 딸랑하게 입고 다니는 아들이 보였고 요거이 만들면 되겠단 생각이 났으니까~~~

 이런게 영감이란건가???

 

 

원단: 30수 실켓 가공 분또

 (그냥 원단만 봤을땐 몰랐는데 옷을 만들어보니 짱짱하니 옷테가 나는게 실켓가공이라 촉감도 부드럽고 넘 맘에든다.

분또는 많이 안사봐서 모르겠지만 시중에서 구입한거 보다 질이 좋은거 같다~~ 색상별루 쟁겨놓는 건데 그때는 몰랐네~ㅋㅋ) 

부자재: 묻지마 전사지

( 곰돌이 전사지는 다리미로 눌러다려도 금새 일어나버리는 관계루 가장자리를 미싱으로 박아줬다.)

 라벨, 가지고 있던 면끈, 니트바늘, 날나리실

 

패턴 by 공상가릴라

 기본 아동 패턴에서 목둘레 앞뒤2센치씩 파주고,  어깨 2센치연장,진동깊이 뒤판은 3센치

앞판은 앞내림분포함해서 5센치내려서 옆선 1.5센치 여유줘서 그려주면 됨!!말로는 너무 쉽나~~ㅋㅋ

사이즈가 160을 넘어서니 엄마랑 공용으로 입어도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