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만드는 이야기/자켓, 코트
캐시미어 케이프코트
공상가 릴라
2012. 2. 10. 19:44
지난번엔 만든 케이프코트를 주영이 입학식날 커플로 입으라고
전체적으로 여유가 많은 옷인지라 한사이즈 크게입는 시누이에게 줘서
이번엔 패턴을 조금 수정해서 내꺼 만들었다.
어깨견장없애고 소매통 여유 더줘서
퍼프소매로 처리하고 뒤판의 여유도 1㎝줄이고 어깨도 줄이고,기장도 줄이고~
캐시미어로 만들었더니 테리원단보다 확실히 가볍다. 이래서 원단이 중요한것인가 보다~
이젠 가볍고 따뜻한 옷이 좋아지는 걸 보니 나이는 어쩔 수 없나보다~~
역시나 완성하고 나서 단추달기에서 뭔가 어색함을 느꼈는데
아무리해도 답이 없어서 위치만 조금 수정해서 결국 로사님방식으로 달았다.
어차피 내가 만들어서 내가 입을 것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랴~~
원단: 캐시미어울코트지 (차콜)155㎝폭2.5마(마당10400원)
부자재: 자카드안감2마 2400원,단추25㎜8개, 21㎜2개 5800원
실크심지1마1000원,코아사검정실,바늘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