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3] 자연으로의 초대
한반도 지형
영월10경 한반도지형은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위치한 곳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모습을 강이 대신하여 흐르고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모습까지 완벽하게 우리나라의 지형을 닮았다. 한반도지형주차장에 조성된 서강길(왕복 약2㎞)이나
샛길(왕복 약1.6㎞)을 따라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름이면 울창한 소나무와 무궁화 꽃이 관광객들을 맞이해 준다.
선돌
영월10경 소나기재 정상에서 이정표를 따라 100㎚정도 들어가면 거대한 기암괴석이 'ㄱ'자로 굽은 강줄기와 함께 나타난다.
선돌은 말 그대로 기암괴석이 서있는 돌이란 뜻으로 서강의 푸른 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곳으로
순조 때 영월부사를 지낸 홍이간이 이곳 암벽에다 새겨놓은 '운장벽'이라는 글귀가 남아 있다.
고씨굴
영월10경 임진왜란 때 고씨 일가가 왜군을 피해 은거한데서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고씨 일가가 피해 살면서 밥을 지을 때 불에 그을린 흔적과 솥을 걸었던 자리가 그대로 남아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석회암 동굴로써 4~5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종유석의 생성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반도지형과 선돌을 본 울아들 감탄사를 연발하며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못했다.
그러고는 실시간 '카카오스토리'를 하는 거다. 어떤아이는 헬리꼽터타고 찍었냐고 물어왔단다~
너무나 흐뭇해다는 녀석~잘난 척이 끝이 없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코스였던 고씨굴~
관광시간은 1시간정도인데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어 고씨굴을 보고는 대구에 너무 늦게 도착할 것 같아 그만두었다.
고씨굴로 가는 길에서 바라보는 경치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다.
점심으로 묵채와 칡국수2가지,감자전을 먹었는데 주문은 한번에 해도
나오는 순서는 대중없느지라 먼저 나온 감자전만 사진으로 남겼다!!
양의 인심 좋으나 맛은 장담못함!! 경상도 사람에게 가장 싫은 맛은? 담백한 맛!!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