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봄(3~5)

[영월여행3] 자연으로의 초대

공상가 릴라 2012. 5. 30. 17:15

한반도 지형

영월10경  한반도지형은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위치한 곳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모습을 강이 대신하여 흐르고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모습까지 완벽하게 우리나라의 지형을 닮았다. 한반도지형주차장에 조성된 서강길(왕복 약2㎞)이나

 샛길(왕복 약1.6㎞)을 따라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름이면 울창한 소나무와 무궁화 꽃이 관광객들을 맞이해 준다.

 

 

 

 

 

선돌

영월10경 소나기재 정상에서 이정표를 따라 100㎚정도 들어가면 거대한 기암괴석이  'ㄱ'자로 굽은 강줄기와 함께 나타난다.

선돌은 말 그대로 기암괴석이 서있는 돌이란 뜻으로 서강의 푸른 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곳으로

순조 때 영월부사를 지낸 홍이간이 이곳 암벽에다 새겨놓은 '운장벽'이라는 글귀가 남아 있다.

 

 

 

 

 

 

고씨굴

영월10  임진왜란 때 고씨 일가가 왜군을 피해 은거한데서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고씨 일가가 피해 살면서 밥을 지을 때  불에 그을린 흔적과 솥을 걸었던 자리가 그대로 남아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석회암 동굴로써 4~5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종유석의 생성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반도지형과 선돌을 본 울아들 감탄사를 연발하며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못했다.

그러고는 실시간 '카카오스토리'를 하는 거다. 어떤아이는 헬리꼽터타고 찍었냐고 물어왔단다~

 너무나 흐뭇해다는 녀석~잘난 척이 끝이 없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코스였던 고씨굴~

관광시간은 1시간정도인데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어 고씨굴을 보고는 대구에 너무 늦게 도착할 것 같아 그만두었다.

고씨굴로 가는 길에서 바라보는 경치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다.

점심으로 묵채와 칡국수2가지,감자전을 먹었는데 주문은 한번에 해도

나오는 순서는 대중없느지라 먼저 나온 감자전만 사진으로 남겼다!!

양의 인심 좋으나 맛은 장담못함!!  경상도 사람에게 가장 싫은 맛은? 담백한 맛!!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