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exco -2012 대구 DIY 핸드메이드 박람회
2012 대구 DIY 핸드메이드박람회 기간: 2012. 6. 14.thu - 17 sun
우리집에서 버스를 1시간이나 타고 대구시내를 다 둘러서 도착한 엑스코~~멀미난다~
음료수 한잔 마시며 함께 만나 오기로 했던 그녀를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멋지다.
심플소잉에서 다운받은 할인권으로 2000원에 입장권구매~~ 안으로 들어가니 우와~~볼거리가 천지다~
심플소잉에서 받은 서적교환권가져가서 책으로 교환하고 체험으로 500원주고 ' Tea Mat 만들기'신청하고
여기저기 구경을 했다. 패션스타트부스가 젤루 사람이 많은 듯~~ 열심히 설명해 주시니
심플소잉 패키지나 부자재, 패턴 할인까지 구매하는 사람도 많은 듯~~나는 그냥 구경만 했다.
미싱에 급관심~ ncc 미싱체험만 함 했봤는데 공업용미싱에 익숙한 나~
일정한 시접간격으로 박아준다는 노루발을 쓰고도 바느질 완성모습이 더 엉망인건 뭔지~~
기능많은~ 익숙하지 않은 가정용미싱이 사용하기 넘 힘들더라는 얘기~~ 그냥 쓰던 놈으로 써야지 ~^^~
쉐비로즈 크레타대구지부 부스~
머리빗,문패중에 하나 골라서 쉐비로즈 체험이 5천원이었는데 해볼껄~ 시간에 쫒겨 패스했더니 내내 아쉬움이 남는다!
~~ 해보고 싶은 건 많고 여력은 안되고~~욕망을 덜어내야 하느니라~ㅎㅎㅎ
우리동네 가까이에 있는 '도호공방' 부스
단아하신 주인장님 새필로 글씨를 쓰시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광목이나 천연염색해서 만든 것에 새필로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는 쓰는데 것도 단순하면서 멋스러운 것 같다.
요즘 광목이나 천연염색에 눈이 가는 거 보면 나도 나이를 먹나보다.
멋스러운 패션 페인팅과 귀엽고 앙증맞은 아이들 옷~~
역시 DIY하면 퀼트다!! 너무 이쁜 가방들에 눈이 핑핑돌아가고~~ 벽걸이 작품들 또한 멋지다!!
실용성을 추구하는 나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퀼트작품들 정말 탐났다!!
가구 DIY도 대세인 듯~~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에서 부터 고가구까지~~
눈이 호강을 했다. 물푸레나무로 만든 식탁이 넘 맘에 들어 물어보니 80만원이란다. 의자하나엔 25만원!!
집에 돌아와 울서방님한테 말했더니 식탁 놔둘 공간이 없단다. 이사가면 바꾸란다~ 테이블하나 사자고 이사갈 수도 없고~~~
몇시간 동안 정신없이 구경했더니 배도 고프고~
이쁜것들, 배우고 싶은 것들, 가지고 싶은 것들 두 눈으로만 한 가득 담아 행사장을 나오니 때아닌 비가 내린다!!
맛난 점심 얼른 먹고 집으로 달려가 눈이 아닌 손을 움직여 내것을 만들어내야 할텐데~~ 맘만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