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무주 적상산
높이는 1,034m이다.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며,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붉은색 바위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고,
한국 100경 중 하나로 꼽힌다. 중생대 백악기 신라층군(新羅層群)에 속하는 자색의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은 해발고도 850~1,000m의 평정봉(平頂峰)으로 주봉(主峰)인 기봉과 향로봉(1,025m)이 마주보고 있고,
정상 일대가 흙으로 덮인 토산(土山)이라서 나무숲이 매우 울창하다.
산정이 평탄한 반면 지면에서 산허리까지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세가 험준하며 물이 풍부하므로 방어상 유리한 조건을 갖춘 천혜의 자연요새이다.
그 까닭에 적상산성(사적 146)이 축성되었는데,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축조를 건의하였다고 전해진다.
산중에는 안국사(安國寺)와 조선시대에 승병을 양성하던 호국사(護國寺) 등의 사찰이 있고, 장도바위·장군바위·처마바위·천일폭포·송대폭포·안렴대 등의
자연명소가 있으며, 장도바위는 최영 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가 길이 막히자 장도(長刀)로 내리쳐 길을 내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 분지의 해발 800m 지대에는 산정호수(적상호)가 있는데, 양수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인공호수이다. 지식백과
적상호~ 인공호수라니 생각도 못하고 너무 잘 정비되어 있다 했다.
주차장에 화장실도 많이 있길래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인가 했는데
오늘(2012년 9월22일)은 조용하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산새와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
안렴대를 오르는 길~~
사람 보다 더 자주 보게되는 다람쥐~~ 너도 산책 나왔니??
안렴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완전 사회교과서다.
'우리나라의 지형' 파트 쯤에 나올 것 같은 사진이랄까?
울아들에게 남들이 자습서에서 사진으로 보는거 너는 직접 눈으로 보는구나~ 했더니 오~ 제발 이라며 괴로워한다.
시험을 앞두고 놀러와서 들을 소리는 아니라나 뭐라나~~ㅋㅋㅋ
이 곳에서 산행오신 세 분을 만났는데 그 중 한분께서 우리를 보며 말씀하신다~
아이 데리고 많이 다니라고~ 사진 많이 찍어두라고 지금은 몰라도 나중엔 이 아이에게 큰 자산이 될거라고~~
그러면서 아이에게 나중에 생각하면 우리엄마아빠가 참 좋은 사람이었구나 생각하게 될거라고~
ㅋㅋ~ 정말 그래줬음 좋겠다.
롱다리 울아들~~ 부러워~잉!!
내다리랑 비교되는 컷!! 안그래도 숏다리라고 놀려대는데~~
~ 10월 달리기대회에 학교대표로 나가는데 등수보다는 경험삼아 나가는 거라면서
우사인볼트의 우승 세레머니를 자주 흉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