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 군위 화본마을
군위여행의 하이라이트 화본마을~~
먼저 화본역은 전국의 아름다운 간이역중 하나로 1936년에 완공되어 그시절엔 영천장이 열릴땐 사람들로 넘쳤났단다~
지금도 실제 기차역인데 하루 상행3번 하행3번 총6번의 열차가 정차를 하지만 역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관광지로 더 유명한듯~
증기기관차용 급수탑과 객차를 이용한 레일카페와 휴식공간~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카라멜마끼아또와 아이스티 주문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다
실제 지나가는 기차도 보고 사진 찍으니 기차타고 가는 사람들이 우릴 더 신기하게 처다본다~~ㅋㅋ
화본마을의 벽화들을 구경삼아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추억속 골목길 투어~~
추억의 시간여행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입장료 성인2000원 청소년1500원
대한민국 현대사와 함께 시작하는 옛날 이야기속으로 들어간다~~
극장과 추억의 학교교실~ 울아들 학교 싫어~라고 소리치는데 우리도 그땐 그랬지~ 그러나 이내 그리운 공간이 될거라는 사실~~
음악다방~~
요런다방에서 음악신청하고 커피 마셔본 적은 없지만 80년대 후반 라이브음악카페엔 좀 다녔었다.
통기타치며 불러주던 "사랑하기에"을 듣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1987년 가을도 생각나네~~
울언니가 엄청 좋아라했던 조용필 앨범도 보이고~~훗
포니승용차, 누구집에나 하나씩은 있었던 못난이 인형! 잊을 수없는 독수리 5형제!! 흉내 많이 냈었는데~~ㅋㅋ
요즘은 어딜가나 새로운 것 보다 과거로의 회귀인 듯~~ 내가 아주 많이 산것 같은 느낌~~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해가고 우린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자꾸만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서성이고 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