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봄(3~5)
[경주여행]벚꽃축제
공상가 릴라
2014. 4. 7. 20:00
일시: 2014년 4월 6일
장소: 경주
간밤에 서울에서 사촌언니가 내려와 밤늦도록 술과 함께 수다삼매경~
그결과 엉망인 몸상태~
그럼에도 너무 좋은 날씨에 집에 있을 수 없다는 울서방의 간절한 눈빛에 따라 나선다~
팔공산 은혜사 가자 해놓고 또 딴 길로 새는구나~~~~
지난번에 왔다가 성박물관만 보고 시간이 없어 그냥 갔었는데
이리 빨리 경주를 다시 오게 될줄이야~~ㅋㅋ
언니가 무너지고 있는 첨성대 꼭 보라고 했었는데 못본게 아쉬웠는지 기어이 보러 오고야 마는군!
따뜻한 봄날을 즐리겨 모여든 사람들~
완전 울동네 두류공원은 느낌~ 평온하고 활기찬 모습~
공원로 산책하고 안압지도 둘러보고
경주최부자집도 둘러보고~ 산책삼아 운동삼아 크게 한바퀴를 돌았다.
박물관같았던 쌈정식 식당~~
경주는 모든곳에 박물관이고 골동품인 듯~
조금은 죽어있는 도시같은 느낌도 든다~
해질녘의 벚꽃거리를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시며 걷는다~
주차장근처에 황남빵2호점이 있길래 경주빵이 아닌 황남빵을 한상자 사서 집으로 고고싱~~
하루종일 울아들녀석은 전화한통도 없다~
엄마아빠가 뭘하던지 상관없이
지나름대로 이봄을 즐기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