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핑] 상주우산캠핑장

 

일시: 2014년 5월 24일~25일

장소: 상주우산캠핑장

 

 느긋하고 조용한 주말을 보내자고 다짐하며 아들놈 떼놓고 떠나온 캠핑~

심심한거 못참는 울서방~  얼마나 버틸까?

 

 

 

 

 

 

시원한 캔맥주 한잔에 취기가 돌아도

이른 더위에 낮잠도 들지 못하고  캠장앞의 개울가를 찾아가 본다.

비가 한번 지나가고 나면 깨끗한 물에서 놀수 있을텐데 아직은 이른 듯~

아쉬움에 발만 살짝 담그어 봤다.

 

 

 

 

오후 늦게 합류한 일행과 아이스크림 하나로 더위를 날려보내고~

아이들을 위한 문패 만들기체험을 우리도 함께 신청!

너무나 열심히 만든 울서방~ 이웃집 꼬마숙녀가 닭살커플이라며 놀려도

그냥 웃지요~ㅋㅋ

 

 

 

 

강원도 여행이후 3주가량의 냉각기를 지나보낸 이후 함께 떠나는 첫캠핑~

긴 침묵과 신경전으로 흘러보낸 시간들이 우리에게 약이 되었을까?

글쎄~ 확실히 서로에게 긴장을 가져다 주긴 했다.

사랑은 둘의 경험이다~ 그와 내가 주인공인 드라마을 여전히 열심히 만들어 가고 있다.

늘 그렇듯이 삶은 현재진행형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