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년 3월 27일
장소: 청도 소싸움 경기장
청도 소싸움 경기장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소싸움경기가 매주 토/일 오전 11시부터 12경기 씩 개최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등록 후 방문해야 한다.
예전에도 경기를 구경한 적은 있어도
배팅을 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8경기 진행 전이라 출전 표 보고 울 서방은 청팀 용골에
나는 홍팀 소호에 배팅을 했다.
돈이 걸려서 그런가
어찌나 흥분되던지~~
소호를 엄청 외치며 응원했다.
손뼉을 너무 쳐서 손바닥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세균 전멸~
소호가 노련함으로 용골을 밀치기로 이겼다.
내가 승리자가 된 듯 짜릿하다.
배당률이 1.2였다.
1만 원 넣어서 1만 2천 원 받았다.
울 서방은 1만 원을 잃었다.
이렇게 도박에 중독되는 건가? ㅎ ㅎ ㅎ
만원의 행복이었다.
늦은 점심은 청도역 근처의 육회비빔밥을 먹었다.
비가 내렸지만 국밥 대신 비빔밥이 유명해서 그걸로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니 단맛이 난다.
'여행&캠핑이야기 > 봄(3~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달성공원 (0) | 2021.03.29 |
---|---|
[청도여행] 와인터널 (0) | 2021.03.29 |
[청도여행]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 (0) | 2021.03.29 |
[양산여행] 원동매화마을 (0) | 2021.03.29 |
[양산여행] 통도사 (0) | 2021.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