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만드는 이야기/T-shirt 티셔츠

[옷만들기]] 레이스 티

공상가 릴라 2011. 8. 31. 22:56

계획에도 없던 티를 또 만들었다.

뜬금없이~~  그냥 지나쳤던 지난 7/8월 패릴에 괜히 꽂혀서 주문서넣고 기다리다

퍼프소매생각에서 이어지고 이어져서 블라우스 만들려구 했는데 또 딴짓이다.

패턴은 2010년 4월패릴 3번 레이스 티 사이즈 M

원단은 묻지마에 들어있던(처음 봤을땐 대체 이게 뭐지? 이걸루 뭐하라는 거지??) 아주 맘에 들어하지 않았던 원단.

만들고 보니 의외로 괜않타~~ 

 

 

 같은 원단으로 리봉하나 만들어 어깨에 달아주고

목폴라에 딸려온 목걸이 걸어주고 예전에 만든 청슬라브  조직의 턱주름스커트와 매치!!

 

[만드는 방법]

 

1.앞.뒤판 골선으로 재단, 소매재단, 전체 시접1㎝, 밑단, 소매단 1.5~2㎝

2. 앞,뒤판 어깨, 옆선박기-외솔처리(오버록칠때 밑단,소매단도 미리 오버록치기) 시접은 뒤쪽으로 다림질(밑단,소매단 미리 다려두기)

3.목둘레 지원단으로 인바이어스 싸기- 몸판 겉쪽 뒤판 목둘레와 바이어스 겉을 맞대고  1㎝박는다.(바이어스감3㎝)

                                                                                             쪽으로 넘겨 상침해준 후, 1㎝시접부부을 짧게 잘라준다.(시접이 겹쳐 두꺼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 안쪽으로 꺽어  1㎝접어 바어스를 싸듯이 박아준다.

4. 미리 다려 둔 밑단, 소매단 박기

5. 리본만들어 달기- 리본사이즈 20×7.5㎝, 리본밴드 2.5㎝

 

 

*   리본같은 장식은 취향것 달고 싶은곳에 달면 된다.

 

 

같은 패턴으로 신축성이 적은 다이마루로 만들었더니 웁~스

낭패다!!

게다가 소매패턴은 다른걸 썼는데 영 그 소매의 느낌은 나오지 않았다.

(애벌레에서 구매한 패턴으로 몇가지 옷을 만들어봤지만

기본스타일옷은 그런대로 비슷한 느낌으로 나오는데 좀 특이하다~ 싶은 것들은

맘에 들지않았다. 결코 만들어보고 가봉과수정을 거쳐서 나온 패턴은 아니니 그렇겠지만~~만들어보고 판매하는 패턴도

체형에 따라 내몸과는 전혀 맞지 않은 옷이긴 하지만... 그런 패턴은 돈도 더 비싸지~~

돈을 받고 판매하는 패턴인데 실망할때가 종종있다.)

 소매에 러플도 넣었는데 넘 짧고 ~~고양이도 넘 목가까이 붙여졌다는~~ 전사지 아깝다!!

다이마루나 니트종류의 원단은 그 신축성에 따라 여유분의 차이가 심하다.

세탁전후로 사이즈가 달라지니 난감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원단을 잘 살펴본 후 패턴을 정해야 할 듯~~

오늘도 또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