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영월10경 장릉은 조선 제16대 임금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이
17세의 어린나이에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하여 묻힌 곳이다. 단종의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자 영월 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장릉에 모셨으며 장릉 주위의 소나무는 모두 능을 향해 절을 하듯 굽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한다.
2009년 6월 30일 장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청령포[국가지정명승 제50호]
영월10경 단종의 유배지로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의 유배처를 중심으로 주위에 수백년생의 거송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349호인 관음송은
단종이 걸터앉아 노닐던 곳으로 이곳에서의 생활상들을 보고 들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수령이 600여 년 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이다.
배를 타기위해 표를 구매하려는 사람의 줄이 장난아니다~ 아들녀셕은 작년에 수련회와서 가봤다하니~~
포기가 빠른 우리들~~그냥 멀~~리서 사진 찍는걸루 만족하고 발길을 돌린다. 600년된 수령을 봤더라면 좋았을 껄~~
김삿갓유적지
영월10경 관풍헌에서 열린 백일장에서 홍경래의 난 때 항복한 평안도 선천 부사였던 조부를 탄핵안 글을 써 장원이 되었으나,
조상을 욕되게 하였으니 어찌 하늘을 보고 살 수 있겠느냐며 삿갓을 쓰고 평생을 방랑한 시인 김삿삿!
묘역이 있는 김삿갓면 노루목 마을에는 김삿갓의 업적을 기리는 시비 거리 및 문학관이 조성되었다.
김삿갓유적지를 첫날 갔었는데
아침9시 대구출발해서 단양휴게소에서 핫도그하나 먹은 이후로
김삿갓유적지에서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먹게 된 우리들의 첫 식사!! 곤두레밥!!
물론 맛있기도 했지만 시장이 찬이라고 정말 말 한마디 않하고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다음날~~ 장릉에서 먹은 점심 또한 곤두레밥이었다.
연휴를 맞이하여 장릉에 넘쳐나는 사람들로 다른걸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시럽 넣은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기분 up!!
여행길은 멀고도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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