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달성보

                                                           개요:  다기능보인 달성보는 항해를 시작하는 크루즈를 형상화하여

     새 시대에 대한 희망과 건강한 자연, 문화의 강을 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였다.

 

 

 

 

 

 

 

 

 

 

 

 

 

 

 

 

 

 

 

  

 

 

 

 

 

태풍산바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던 일요일오후~

바람쐬러가자는 울서방 따라 달성보에 갔다. 낙동강8보중에 6번째다.

이곳에서도 태풍에 대비해 물을 방출하고 있는 듯 흘러내려가는 물줄기에 겁이 덜컥 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딱트인 공원길~ 비가 내리는 오늘같은 날도 자전거 종주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 열정에 박수를~~짝짝!!

우리는 자전거타고는 못다녀도 차타고는 다닐수 있을 것 같아 수첩 구입해서 도장 꽝! 찍었다.

오랜만에 비내리는 주차장에서 집에서 가져간 밀크커피 마시며 옛 생각에 젖어보니

(우리 연애시절에 비가 오는 날이면 공원주차장에 차세워놓고 커피를 마시거나 도시락을 먹으며 비내리는 가로등 바라보는 걸 즐겼더랬다~^^~)

좋아라했는데 보를 걸어보겠다고 하다가 웅덩이에 발이 빠져 비오는 아스팔트위에 꽈당 넘어졌다.

옷이 젖은 건 별거아닌데 골반뼈랑 팔꿈치에 멍들고 상처가 났다. 우~씨 누군가 차량진입금지 차단봉을 빼놓고는 다시 꽂아놓지 않아

그 구멍에 비가 고여있었고 내발이 거기에 빠져 넘어진 것이다~~ 완전 어이없다!!

다음날 일어나니 놀란 근육이 더 아프다. 어르신들 잠깐 실수로 넘어져도 뼈가 부러진다더니~~나도 이젠 조심조심해야 할 나이인게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