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가을(9~11)

[경북여행] 팔공산 한티재

공상가 릴라 2012. 10. 4. 23:05

이번여행의 마지막 코스~ 팔공산 한티재~~

대구에서 데이트코스 일순위로 꼽는 드라이브코스~ 연애시절 커피마시러 많이 왔었는데

오늘은 맛난 점심을 먹어야지~~ㅎㅎㅎ

 

 

 

 

 

 

 

 

팔공산을 몇번을 왔어도 아들놈이 함께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번도

맛난 고기를 사주지 않았던 울서방님이 오늘은 꿩고기를 먹잖다~ㅎㅎ

맛집 검색해서 찾아간 '대경식당'

~ㅋㅋ 굳이 검색할 필요없었다. 예전에 시누이네랑 와서 오리고기 먹었던 집이다!

이 저질 기억력!

 

 

 

 

꿩고기 코스주문~~

죽나오고~ 샐러드와 밑반찬이 깔리고~~

 

오리고기,야채 월남쌈~

 

샤브샤브

꿩고기랑 해물 육수에 익혀 먹고 야채랑 만두넣어 국수 끓여 먹은 뒤

들깨가루에 묻힌 밥으로 죽을 끓여 먹었다.

 

 

단호박 훈제

 

육회

3명이 먹기엔 너무 많은 양이었다.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한데다 중간에 과일까지 먹었더니 아직 배가 덜 고팠는지

메인요리도 다 먹지 못하고 단호박훈제는 포장해서 가지고 왔다.

아들녀석은 코스요리~ 뭔가 색다른데 자기 취향이 아니란다. 울서방도 그냥 오리고기 구워먹는게 좋다나~

역시 우리의 식성은 촌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