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심한 몸살로 앓아누운 울서방님~
정말 아프기는 아픈지 말한마디 못하고 이틀을 잠만 자더니
일요일 아침 일어나더니 너무 누워있어 허리가 아프단다~
그러면서 자전거 간단하게 타고오잖다. 아직도 기침을 해대면서~~
누가 울 서방을 말리겠는가?
내자전거는 사놓고 제대로 타보지도 못한터라
나 아직 어깨 아픈데~ 말도 못하고 그냥 따라나섰다.
바람은 쌀쌀해도 햇볕이 너무 좋아 무리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칠곡가는 길에 자전거길 공사중이라 위험한 상황도 있었고 몇번 부딫힐 위기도 있었지만
다행이 사고는 없이 돌아왔다. 그런데 내 어깨가 탈이 났다.
만세는 커녕 오른팔이 어깨위로 올라가질 않는다~이런~~
인대늘어난 팔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계속 썼더니 거기다 운동까지~~
미친짓 덕에 한달동안은 매일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사왈 "많이 아팠을 텐데 어떻게 참으셨어요?"란다.
그냥 근육통이려니 했던게 한달이 지나도 계속 아파서 그냥 참을 만 했는데~
나는 통증에 둔한 인간인 모양이다~~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자전거타다 다치는 분들이 참 많다~ 어깨쪽이랑 쇄골골절이 그리 많단다~
건강을 위해 자전거구입하고 타는 건데 이리 자꾸 아프니~~ 속이 무지 상한다!!
이래가지고 한강 갈 수있을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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