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봄(3~5)

[섬진강여행] 청학동 삼성궁

공상가 릴라 2014. 4. 2. 18:46

 

배달성전 삼성궁은 고려 중기 이후 사대주의와 일본의 침탈에 의해 900여년간 명맥이 끊긴 민족 고대의 역사와 정통 사상인 선도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한풀선사가 조성한 민족성전이다. 삼성궁은 동방제일의 명지인 청학동에 우리민족의 국조인 환인, 환웅,단군의 세분을 모시고 소도의 성역을 세워

하늘에 제천하며, 고조선 천지화랑(天指花郞)의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고유의 수도 도량이며, 홍익인간,이화세계의 민족정신을 널리 펼쳐

인류 공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민족성전이다.

 

 

일시: 2014년 3월 30일

장소: 하동군 청학동

울서방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다던 삼성궁~

나는 배달민족의 성전이라는 말에서 부터 경건함을 넘어선 두려움이 앞섰는데

울서방은 돌탑규모에 감탄하며 신이났다~

예전에는 관람절차가 까다로웠다는데 요즘은 입장료만 내면 되나보다~

오후6시면 사당의 문을 닫는데 5시까지 입장을 해야한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에 내려온건 같은데 프랑스인 두가족을 만났는데

우리도 이리 신기한데 그들의 눈에는 얼마나 신기할까라며 둘이 웃었다.

마이산탑사와 비슷하지만  규모자체가 다른 느낌이다~한풀선사와 그의 수제사가 20년을 수행하며 돌을 쌓아다니 참으로 위대하다~

아직도 공사는 진행중인듯~~

인간의 신념이랄까~ 의지랄까~ 아님 시간의 겹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