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가을(9~11)

[부산여행]광안리해변의 일몰

공상가 릴라 2014. 11. 26. 22:34

 

일시: 2014년 11월 22일

장소: 부산 광안리 광안대교

 

울서방 출장길에 찍어보내준 광안대교 사진보며 부러워했더니부산여행의 마지막코스로 광안대교를 보러왔다.

민락회센타에서  참돔으로 이른 저녁을 해결했다. 차를 가져온 관계로 소주없는 회맛은 참 별로였다.

입의 즐거움보다 눈의 즐거움이 더 중요한 우리둘~ 차가운 방파재에 앉아  기울어 가는 해를 바라보며 

 5월의 여수 오동도에서 만났던 그런 것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여행이 주는 행복은 아름다운 자연과 맞닥드릴때 배가 된다.

찰라의 순간~ 그 아름다움과 만나적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영원한것인가와는 상관없이~

우리삶에서 느끼는 행복도 그러하다.

꽃을 피웠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그 꽃이 시들어버린다해도 꽃을 피웠었다는 사실은 사라지지않으므로

우리는 행복했다. 

 

 

 

 

 

 

 

 

 

 

 

 

어두워서 더 화질 저질 인 셀카폰으로 인증샷 남기고

광안대교를 다른 방향에서 보기 위해 이기대로 향했다. 

어두운 길을 후레쉬 불빛 하나 벗 삼아 둘이서  내려가는 이기대 산책길~

둘이어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