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크리스마스였다.
시간도 참 빠르기도 하지~
작년 크리스마스도 시내에서 보낸것 같았는데 올해도 역시 시낼 나와야 캐롤송을 들을 수 있다.
미진분식에서 줄서서 기다리다 김밥,쫄면,우동을 먹었다. 맛이 더럽게 없었다.
현대,대구백화점 구경을 하고 서방 목도리를 사주고 싶었지만 캐시미어목도리는 너무 비쌌다.
인터넷주문을 해야 할까보다.
파쓰쿠찌에서 커피를 마시며 주말 드라마를 폰으로 봤다.
11시10분 '신과함께'영화를 보기위해 지하철을 타고 광장롯데에 갔다.4관 7층인데 광장엔 4관이 6층이다.
영화관 예매를 잘못했다. 성서롯데였다. 버스환승을 해서 성서로 갔다.무사히 영화를 봤다.
영화는 유치하고 엉성하고 재미없었다. 어째서 이영화가 1위인걸까?
모든것들이 변하고 재미없어졌다.
어느순간부터 생활이 정체되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일상의 반복처럼 감정도 반복되고 감동조차도 복습하는 느낌이다.
무뎌져서 좋은가? 아님 싫은건가?
불행하진 않지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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