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9년 6월8일
일정: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공원 ->근대미술관((구)일본 제18은행) ->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신흥동 일본식 가옥 ->한일옥 점심(무국)-> 경암동 철길마을 ->선유도
->정읍숙박 ->대동회관 저녁(두루치기+소주) ->쌍화차거리
간밤의 고요함은 우리의 착각이었나보다.
날이 밝자 거리가 관광객으로 넘쳐났다.
군산은
우리의 슬픈 역사가 스며있는 옛날 도시같은 느낌이다.
근대역사박물관 통합입장권을 끊으면
진포해양공원,근대건축관,근대미술관 모두 입장가능하고
5,000원 상품권을 주니까
옛군산세관 안 카페'정담'에서 맛난 커피를 먹을 수있다.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 에서 한석규가 운영하던 사진관이
이곳에 있었다.
한일옥의 무국~
이것 먹을라구 대기표받고 1시간 기다렸다.
다대기맛으로 국먹는 담백한 맛을 가장 싫어하는 울서방은
김맛으로 밥을 먹었다.
경암동 철길 마을~
젊은 애들은 호기심에 나이든 사람들은 추억에 젖어
교복 빌려입고 사진찍는 곳이었다.
선유도가는 길~
섬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고 하여
선유도라고 불렸다는데
그동안 사람들의 발길에 많이도 상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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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정읍에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었던
정읍역 근처의 식당 대동회관~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소주 1병.
상추가 직접 재배한거라 참 맛났다.
부른 배를 안고 걸어서 쌍화차거리를 찾아갔다.
인증샸 찍고
많은 쌍화차 집 중에 사람이 가장 많은 집으로 들어갔다,
사진어플 흑백으로 찍으니까
나 정말 옛날 여자같다.
근데 뭔가 느낌있지 않나? ㅎㅎ
옛날 궁중에서
남녀가 합방후나 전에 기력을 회복하기위해
마셨다고 전해지는 쌍화차, 쌍화탕.
음양의 조화를 이루게 도와주는 차라는데
그참 과하게 진하다.
온 몸이 데워지는 느낌인데
너무 배가 불러서 다 먹지를 못했다.
한잔에 8,000원이나 하는 데 아까움보다 버거움이 더 세다.
3/2는 먹었으니 오늘 밤 효력을 발휘할려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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