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0년 10월 10일
장소: 다사 곤지곤지 ~ 성주 인송쥬카폐
아들 제대한지 두달이 넘어간다.
7,8월에 실컷 놀았고
9월에 복학을 했지만 요즘은 대부분 온라인 수업이라
낮엔 자고 오후엔 운동 저녁엔 외출
새벽귀가가 일상인 아들이 차를 빌려달랜다.
여친이랑 경주를 1박2일 놀러가겠다나 뭐라나~
아직은 안됀다고 반대해 봐도 렌트가 너무나 쉬운데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차피 할거면 제대로 시키자 싶어
학원에서 6시간 연수를 시키고
운전자보험도 하나 넣어주고 책임보험은 일보험으로 대신해서 드라이빙을 다녀왔다.
부모 앞이라 더 긴장돼서 아는 것도 실수했다고
밥 맛을 잃던 녀석이 성주까지 운전하면서
자신감이 좀 붙었는지 카페 예쁘다고 사진 찍으며 즐거워한다.
녀석보다 더 긴장한 나는 몸살이 날 것 같다.
예쁜 가을하늘과 더욱 예뻐진 인송쥬에서 ~
'여행&캠핑이야기 > 가을(9~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근교] 드라이빙 2. 가야산야생화 식물원& '리베볼'카페 (0) | 2020.11.18 |
---|---|
[대구] 팔공산 '꼬밥' & '벨빌 베이크하우스' (0) | 2020.11.18 |
[대구] 두류동 맛집 '고수다' (0) | 2019.11.19 |
[대구카페] 성당못 카페 (0) | 2019.10.27 |
[대구근교카페] 성주 도자기카페 '커피인포터리' (0) | 2019.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