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년 10월 31일
장소: 대구 수목원
누군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노래했던가?
한때는 그 말이 맞다고도 생각했지만
50년 살아보니 글쎄?
때가 되면 피고 또 때가 되면 질 줄 아는 꽃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울 서방이 혹하는 국화분재~
언제는 철쭉분재가 이쁘다 하더니
요즘엔 국화분재가 너무 이쁘단다.
집에 있는 국화로 분재 만들겠다고
결심이 대단하다~
10일 전에 친구들과 반년만에 수목원 앞에서 모임을 했는데
국화 전시회 준비 중이라 이 예쁜 꽃을 함께 보지 못했다.
우리 친구들은 참 타이밍도 못 맞추는 기라~~
사진 몇 장 톡으로 보내줬더니 담주 수요일에 소풍 오자고
한 친구가 말했지만 또 각자 일정이 있어 이루어지지 못했다.
때를 맞춘다는 건 참 어렵다.
뭔가를 함께 한다는 것은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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