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치료사로서 나의 모토는 이렇습니다.
" 이해하려 하지 마라. 다만 함께 하자. 도우려 하지 마라. 다만 사랑하자." 누군가를 진정으로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대사처럼 "우리는 누군가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온전히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해주는 일입니다. 살다보면 언젠가 내면의 불이 꺼지는 때가 있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말합니다.
그때 누군가와의 우연한 만남은 그 꺼진 불을 다시 타오르게 할 수 있다고.이 책이 그런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서문중에서
누구에게나 고통의 양은 동일하다고 어디에선가 들었는데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산다는 것, 생존한다는 것은 고통과 상처를 필연적으로 깜싸안고 살아 갈수 밖에 없는 것인가 보다.
그 상처들을 문학을 통해 스스로 치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언서라고 해야할까?
잠자리에 들기전에 침대에서 조금씩 읽느라 한참이 걸린 책인데~ 맘이 울쩍할 때나
가슴이 답답할 때 한 꼭지씩 읽어내려가면 조금은 위로가 되어 준 책이었다.
나만의 고통은 아니었구나~ 말하지 않아도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이 느껴야하는 고통들이었구나~ 위안삼게 되는 그런 것~~
"살아있는 것은 멋진것이야!! "
"Life is fine" 이라고 외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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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BS FM '책읽어 주는 라디오'를 열심히 듣고 있다. 국내외 단편소설에서 부터 장편소설,시, 에세이까지 다양하게 들려준다.
우연히 마춘 채널에서 강성연이 읽어주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의 꼬마 제제 이야기를 들은 후 채널을 고정하게 되었다.
'덕혜옹주'도 들을 수 있고 '연을 쫓는 아이'와도 만나고 '가든파티'에서 로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수 있다.
어제부터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들려주는데 듣고 있자면 이야기가 너무 재미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어느 순간은 설레이었다가 어느순간은 가슴아팠다가 어느 순간은 눈물도 흘리겠지만 그런것이 살아있다는 것일게다~~
나는 매일 문학과 만나고 있다. 매일매일 나는 더 나아지고 있다고 그렇게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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