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계곡은
청송군 부동면과 영덕군 달산면을 잇는 69번 지방도 바로 곁에 있어 접근하기가 쉽다.
물이 불어나면 잠기는 잠수교를 중심으로 좌우의 굵은 자갈밭과 바위지대는 텐트촌으로 활용된다.
차량은 계곡 양편의 빈 터나 도로변 공터에 세워 두도록 한다.
옥계계곡은 지명에 구슬 ‘옥(玉)’자가 들어간 곳답게 기암절벽과 움푹 파인 바위굴, 청정수와 잘 어울린 자갈밭 등
주변 풍경이 여행자들의 시선을 한동안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든다.
옥계계곡은 묘하게도 주왕산 줄기와 내연산 줄기의 골골에서 솟아난 물이 합수하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다.
영덕 오십천 상류에 해당하며 계곡물은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거센 물줄기는 때때로 물가 바위 절벽에 반원형의 동굴들을 만들어 놓았다.
그 물줄기 바로 북쪽에 팔각산(628m)이라는 이름의 예사롭지 않은 봉우리가 솟아 있어 계곡미를 더욱 살려 준다.
팔각산이라는 명칭은 8개의 바위 봉우리가 구름 싸인 하늘을 향해 첩첩이 솟아 있다고해서 지어졌다.
로프와 철봉 등을 설치, 등산로가 단조롭지 않아 평일에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많다.
도전리마을에서 등산을 시작, 제2봉과 정상(제8봉)을 거쳐 다시 도전리로 돌아오기까지 약 3시간 걸린다.
옥계계곡에서는 포항시의 하옥계곡이나 청송군의 얼음골로 다가갈 수 있다.
청송 얼음골은 주왕산·주산지·달기약수 등을 여행한 사람들이 찾아와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가곤 한다.
얼음골 주변은 마치 석빙고 속에 있는 것처럼 더위를 느끼기가 어려우며 계곡물은 얼음처럼 차갑다
-네이버 지식-
야!! 여름이다!! 여름에는 역시 계곡이 최고야!! 같은 생각들인지 사람들 정말 많다!
날이 가물어서 물은 없고 사람들은 많고~ 그러니 더 덥다!
물찾아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다 옥계계곡까지 내려왔더니 역시나 물보다 사람이 더 많다~
간밤에 태풍이 온다고 하더니 비가 조금 내리다 만다~
차라리 한번 쫙~~ 내려서 물이라도 깨끗해졌음 좋겠네~~
에~~헤~~뭐 그런 말을~~저 계곡에 텐트 친 사람들은 어쩌라구~~
훗~ 그러게???
찌는 듯한 더위에 아들놈과 물놀이 함 해보겠다고
죽을 힘을 다해 튜브에 바람넣고 있는 울서방님!! 그 옆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 내지는 카톡을 하고 있는 울아들놈!
아들놈! 네가 부모 맘을 알겠니?? 후~ 울서방도 어릴때 저랬겠지? 시아버님 늘 그러시는 걸~
애들 어릴때 목에 무등태워 놀러 많이 데리고 다니셨다고~~근데 지금은 얼굴한번 보기 넘 힘들다고~자식새끼 야속하다고~~
훗~ 울어머님 말씀히시지~~ 아버님 놀러다니실때 어머니 열심히 장사하고 계셨다고~
그럼 난 함께 놀러다닐 수 있으니 그것도 행복한 것이겠지??
음식물, 쓰레기 방치에 냄새나고 물까지 더러워 물에 들어가고 싶은 맘 싹 사라지는구만
그래도 울서방님과 아들놈은 물놀에 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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