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여름(6~8)

[충북여행] 정이품송과 솔향공원

공상가 릴라 2012. 8. 28. 13:03

 

 28일 충북 보은군에 따르면 수령 6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의 서북쪽으로 뻗어 있던 가지(지름 18㎝·길이 4.5m) 하나가

이날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부러졌다.
(보은=연합뉴스)

 

태풍 '볼라벤'으로 앞베란다 창문이 깨질듯이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사진정리중에

며칠전 보고 온 정이품송에 대한  기사가 맘을  심란하게 한다.

볼라벤이 지난 곳 여기저기 피해 소식이 들려오고~~ 인명손실에 재산손실~~우울한 한주의 시작이다!

세상에 젤루 무서운게 사람인줄 알았더니 더 무서운건 자연인 듯 싶다~

'정이품송'이라는 벼슬의 위엄보다는 세월의 흔적이 흠뻑 묻어나던~

산다는 것의 노고를 알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세월의 흔적하나를 더 얻게 되었네~~

다신 저 모습 볼 수없는 건가??

 

 

 

 

 

 

 

 

 

 

 

 

 

전국 유일의 소나무 전시관으로 보은군 속리산면에 위치한 솔향공원은

군이 지난 2005년 5월 소나무의 상징성을 속리산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에게는 학습체험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휴식처로서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했다.

이는 소나무를 활용한 의식주, 생활, 역사 등을 소개하는 소나무 문화관과  소나무의 생태,

숲속 생활, 정이품송, 세조행차장면 재현과 소나무의 사계 등을 멀티영상으로 꾸며놓은 소나무 체험 및 영상관을 체험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