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함께한 영화 '레미제라블'
울서방의 요청으로 본 영화였는데 정작 감동을 받은 이는 울아들이었다.
나는 대사를 노래로만 처리한 방식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울아들은 그래서 더 좋았단다~
2시간 30분의 긴 시간동안 나는 가끔은 졸다가 봤는데 (감기약때문이라고 우기고 싶지만~ㅋ)
옆에 앉은 울아들의 눈은 초롱초롱했다.
장발장의 죽음에 이르러서는 눈물까지 맺힌 울아들!! 감동을 받았단다!!
(난 거의 아무 감정없이 봤는데~~ 대충알고있는 스토리에 익숙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정도로만~ㅋ)
돌아와 내내 음을 흥얼거리는 아들녀석을 보니 맘이 흐뭇하다~
덩달아 원작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고 시대적 상황도 설명해주고~울서방은 뮤지컬영상을 찾아 틀어준다~
2012년을 보내며 우리가족 서로 이야기꺼리를 만들어 준 영화가 되었다.
내년엔 꼭 뮤지컬로 레미제라블을 보러가자며 약속까지 한다.
감독:톰 후퍼
출연배우: 휴 잭맨(장발장역), 앤 해서웨이(판틴 역),
러셀크로우( 자베르 역), 아만다 사이프리드(코제트 역)
개봉날: 2012년 12월 18일
원작: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위고의 장편소설 '레미제라블'
http://blog.daum.net/yoont3/11300794
영화보다 더 재미난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나의 이야기 > 내마음의 도서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홀로서기 (0) | 2013.03.08 |
---|---|
[시] 지란지교를 꿈꾸며 (0) | 2013.03.08 |
[책]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0) | 2012.07.23 |
[일상] 부부 10계명 (0) | 2012.06.08 |
[책] 김이설의 '환영' (0) | 2012.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