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사계절 캠핑

[여름캠핑] 청송오토캠핑장

공상가 릴라 2013. 7. 16. 14:49

 

 

일시: 2013년 7월 13일 ~ 14일 

장소: 청송오토캠핑장

 

한달만에 떠나는 캠핑~

울서방 회사후배들이 먹을거 다 준비한 덕에

넘 간편한 캠핑이었는데~울서방이랑 울아들 옷가방을 두고 왔다는~ T T;;

이 더운날 갈아입을 옷이 없다는 난감함에 있는대로 성질내는 울서방~

것도 물놀이할려구 수영복에 튜브까지 챙겼는데~~~~

서방아! 나두 늙는다!  좀 봐주라~댁도 선풍기 두고 왔잖어~ㅎㅎ

 

 

  

 

 

 

올해  개장한 청송오토캠장~아직 여기저기 공사중이다.

우리가 자리잡은 자동차야영장은 매점,화장실,샤워장이 가까워 좋은데

사이트전체가 평평하지 않고 이단으로 구성되어있어 사각스크린 텐트는 좀 불편했다~

더 불편한건 자동차야영장과 야영테크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

 예약할때 자리가 없어서 뚝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우리 일행들~차를 타고 먹을것을 날라야했다~

오리고기, 쇠고기에 막창, 샤브샤브에 국수까지 정말 준비를 너무 많이 해와서

낮에 물놀이 다녀와서는 내내 먹기를 멈출수 없었던 밤이었다~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 

 

결혼 5년차 부부~ 

 

결혼 15년을 넘긴 우리~

저 두개의 의자같은 모습이고 싶다~ 다정한 투샷이 필요없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아직은 갈길이 조금 남은 것 같긴 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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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놀러갔던 옥계계곡~

우리의 워너비 공간이었는데 해가 갈수록 물은 줄고 인심은 야박해져서 아쉬움이 남는곳이 되어간다~

 

 

 

 

 

 

1시간 달려서 물놀이 와서 30분 놀고나니 소나기를 만났다.

억수같이 솟아져 내리는 소나기에 한낮의 더위도 짜증스러움도 다 날아가는 듯 했다~

 

2012년 옥계계곡

2011년의 옥계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