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3냔 7월 28일
장소; 예천 삼강주막
지나가는 나들이객의 허기를 면해 주는 우리나라의 마지막 남은 주막이라나~
입구에 들어서니 신나는 풍악소리에 민요가락이 들려온다~
알고보니 공처농요시연 중이었다. 일종의 노동요인 듯하다~
더운날 힘든 농사일 할려면 흥이 없고서야 얼마나 힘이 들까~ 재미있게 일하는 방법을 우리 옛선조들은 알고 있었는 듯~
음식주문하기위해 줄서있는 모습~
모든것이 셀프~ 자리부터 잡아놓고 줄서서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받아가는 시스템!!
완전 자유롭다~~ 긴 기다림에 처마밑에 날아드는 제비 발견!!
자세히 살펴보니 제비새끼 세마리가 둥지에서 어미제비가 날아다 주는 먹이를 목빼고 기다리고 있다~
지칠줄 모르고 먹이 잡아다 날으는 어미제비가 안스러움도 잠시
매번 먹이 줬던놈만 준다~이런~~ 강한 놈만 살아남는건가? 아니지 살아남은 놈이 강한거였지~
어미제비에게 먹이 한번 못받아먹는 놈은 살아남을 수 있을려나~~
모든 생명체의 최초경쟁자는 형제자매라는 것~ 약하다는 건 슬픈것이다!
주모한상을 주문하면 막걸리, 배추전,두부,묵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두부랑 묵맛이 별루라해서 거기다 우린 막걸리 안먹을거라서 따로따로 주문했다.
배추전,부추전, 쇠고기국밥2,잔치국수1,음료2병~~
맛에 대해서는 노코멘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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