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4년 3월8일
장소: 에버랜드
이번 여행은 좀 특별하달까? 올해 울서방의 오랜 염원이었던 차를 바꾼 기념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참으로 하고싶은 것도 많고 갖고싶은 것도 많은 울서방이 꼭 가보고 싶어했던 '에버랜드'~
울서방은 분명 피터팬 증후군을 앓고 있는게다~ㅋㅋ 모든 남자들의 공통점~ㅋ
영원한 동심의 세계 '에버랜드'를 향하여 솔민네도 걸어가고 있다~
조금은 어리둥절하게 뒤따르고 있는 우리 두사람!!
거대한 삼성제국같은 느낌이 드는 건 뭔지~ㅋㅋ
입구에서 삼성카드만들면 자유이용권이 1만원입장이란다~ 우린 있던 카드도 없앴던 사람들이라
가지고 있는 카드 몽땅 꺼내봐도 50프로 할인되는 카드 한장뿐이다~
그러나 삼성제국답게 카카오톡플친으로 2만2천원에 입장가능!! 에구 한숨 돌렸다는~~
들어가자마자 인증샷 찍기~ㅋㅋ
그토록 이곳에 오고 싶어했던 건 아마도 '에버랜드 사파리'때문일거다~
다른건 하나도 못해도 좋으니 사파리는 꼭꼭 봐야한다는 일념으로
봄날같지 않은 추운날씨에 두 손을 비비며 1시간을 기다렸던 '로스트밸리',
수영하면서 관객이 던져준 사과 먹는 백곰~~
기다란 목을 내밀어 바로앞에서 먹이를 먹는 기린을 볼 수있다.
절대 만지지 말라는데 호기심을 못이기고 목덜미 만져보는 울서방!!
혼났다!~ㅎㅎ
코뿔소
사막여우
희귀종 백사자~~
전세계 30~50마리 밖에 없다더만 대체 에버랜드에 얼마나 있는 거야??
뱅갈 호랑이~~
혼자 쓸쓸해 보이는 라이거~ 암놈이란다~
산만한 덩치로 운전수아저씨의 먹이를 잘도 받아먹던 곰!!
재주부리는 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보는 사람들은 즐거워하고
나는 조금 슬프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ㅎ ㅎ~한 꼭지 끝날때 마다 통과하게 되는 선물샵!!
귀여운 인형들이 즐비하다~탐나는구나~
넓어진 새차에서 편히 자기위해 사막여우 목베개 하나 질러주시는 센스~ㅎㅎ
완전 '낸시랭' 필 나는 걸~~ㅎㅎ
물세례 제대로 받았지만 넘 신났던 '아마존 익스프레스'
해리포터를 연상시키는 흑마법과 백마법의 대결 '로테이팅 하우스'
~ㅎ 아이들 취향인데도 넘 어지러웠다~
감히 겁이 나서 탈 엄두를 못냈던 'T익스프레스'
솔민네는 두번이나 타더라는~ 역시 젊음이 좋아!!
아바타의 세계수를 연상시키는 나무~
조화위에 조명까지 더해지니 예쁘다~ 비록 깊이가 없을지라도~~
아침 9시 출발해서 에버랜드에서 사파리보고 나온 시간 저녁7시~
이제 셔틀타고 우리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리곤 숙소가 있는 수원을 향해 달려야 한다~~
따뜻할거라는 울서방 말을 넘 믿어서 추위에 혼줄이 난 날~
오리털파카가 몹시도 그리웠던 몇시간~~이제 동화는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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