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봄(3~5)

[경기도여행] 삼성에버랜드

공상가 릴라 2014. 3. 11. 19:12

일시: 2014년 3월8일

장소: 에버랜드

이번 여행은 좀 특별하달까? 올해 울서방의 오랜 염원이었던 차를 바꾼 기념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참으로 하고싶은 것도 많고 갖고싶은 것도 많은 울서방이 꼭 가보고 싶어했던 '에버랜드'~

울서방은 분명 피터팬 증후군을 앓고 있는게다~ㅋㅋ 모든 남자들의 공통점~ㅋ

 

 

영원한 동심의 세계 '에버랜드'를 향하여 솔민네도 걸어가고 있다~

조금은 어리둥절하게 뒤따르고 있는 우리 두사람!!

거대한 삼성제국같은 느낌이 드는 건 뭔지~ㅋㅋ 

입구에서 삼성카드만들면 자유이용권이 1만원입장이란다~ 우린 있던 카드도 없앴던 사람들이라

가지고 있는 카드 몽땅 꺼내봐도 50프로 할인되는 카드 한장뿐이다~

그러나 삼성제국답게 카카오톡플친으로 2만2천원에 입장가능!! 에구 한숨 돌렸다는~~

들어가자마자 인증샷  찍기~ㅋㅋ

 

 

그토록 이곳에 오고 싶어했던 건 아마도 '에버랜드 사파리'때문일거다~

다른건 하나도 못해도 좋으니 사파리는 꼭꼭 봐야한다는 일념으로

 봄날같지 않은 추운날씨에 두 손을 비비며 1시간을 기다렸던 '로스트밸리',

 

 

 

 

수영하면서 관객이 던져준 사과 먹는 백곰~~ 

 

 

기다란 목을 내밀어 바로앞에서 먹이를 먹는 기린을 볼 수있다.

절대 만지지 말라는데 호기심을 못이기고 목덜미 만져보는 울서방!!

혼났다!~ㅎㅎ

 

 

코뿔소

 

사막여우

 

희귀종 백사자~~

전세계 30~50마리 밖에 없다더만 대체 에버랜드에 얼마나 있는 거야??  

 

 

뱅갈 호랑이~~ 

 

혼자 쓸쓸해 보이는 라이거~ 암놈이란다~ 

 

산만한 덩치로 운전수아저씨의 먹이를 잘도 받아먹던 곰!!

재주부리는 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보는 사람들은 즐거워하고 

나는 조금 슬프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ㅎ ㅎ~한 꼭지 끝날때 마다 통과하게 되는 선물샵!!

귀여운 인형들이 즐비하다~탐나는구나~

 

 

넓어진 새차에서 편히 자기위해 사막여우 목베개 하나 질러주시는 센스~ㅎㅎ  

완전 '낸시랭' 필 나는 걸~~ㅎㅎ

 

물세례 제대로 받았지만 넘 신났던  '아마존 익스프레스'

해리포터를 연상시키는 흑마법과 백마법의 대결 '로테이팅 하우스'

~ㅎ 아이들 취향인데도 넘 어지러웠다~

 

 

감히 겁이 나서 탈 엄두를 못냈던 'T익스프레스'

솔민네는 두번이나 타더라는~ 역시 젊음이 좋아!!

 

 

아바타의 세계수를 연상시키는 나무~

조화위에 조명까지 더해지니 예쁘다~ 비록 깊이가 없을지라도~~

 

아침 9시 출발해서 에버랜드에서 사파리보고 나온 시간 저녁7시~

이제 셔틀타고 우리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리곤  숙소가 있는 수원을 향해 달려야 한다~~

 따뜻할거라는 울서방 말을 넘 믿어서 추위에 혼줄이 난 날~

오리털파카가 몹시도 그리웠던 몇시간~~이제 동화는 끝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