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사계절 캠핑 77

[가을캠핑]덕유대를 가다~~

오랜만에 가져보는 긴 연휴~~ 한 짐 꾸려서 덕유산으로 고고싱~~~ 초.캠에서 공구로 장만한 우리 집 문패!! 아들은 말한다. 나는 어디 있냐고... 넌 어차피 떠날 놈이야~~ 이곳은 한 낮에도 춥다. 열심히 불 피우고 있는 울 서방~~ 울 서방이 열심히 지어놓은 울 집~ 도로시 s 텐트랑 타프... 울 아들은 해먹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멍 때리면서... 늘 따라와 주는 걸 고마워하라며 우리에게 큰소리친다. 캔맥주 하나 먹고 그네 타고 놀고 있는 나... 저기에 누어 담요 하나 덮고 자면 정말 잠이 잘 온다! 오늘 저녁 메뉴는 두툼하게 썰어온 돼지 목살에 새우다... 안주가 좋다고 주량 소주 1병을 넘어 2병을 먹어버렸다. 덕유산에선 술을 먹어도 술이 안 취한다나 뭐라나... 울 서방은 집게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