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6일
무더운 여름밤 ,
삼겹에 소주한잔하고는 더위를 식히겠다는 핑계에 운동이 필요하다를 더해, 지하철을 타고 강정보에 갔다.
지하철역에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들어가 디아크에 다다랐다.
이 더운 밤에 시원한 에어컨 틀고 집에 있음 좋았으련만
있는 차도 집에두고 아! 술을 먹었으니 어쩔수 없었지만,
옛날 뚜벅이적처럼 걸어서 이곳엘 왔다.
생각만큼 시원하지도 않았고 거미와 벌레들로 더위는 배가 되었다.
설치미술전시를 하고 있지만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야경만 잠시 구경하다 또 걸었다.
주변의 아파트단지만 실컷 구경했다.
다시는, 다시는 걸어서 오지는 말자고 약속하며 주말밤을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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