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6년 8월 27일
장소: 대구 두류공원
요즘 울아들 푹 빠져있는 곳. 두류공원이다.
정확히 말하면 주말밤의 야외음악당이지만~~
친구들과 야당에서 모여 치맥을 즐기며 여자 꼬시는 재미에 8월을 뜨겁게 보내고 있는 울아들~
아마 오늘도 이곳에 올것이다.
두류공원은 우리에게도 무수히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이다.
올만에 와보는 문화예술회관~
'커피명가'에서 사온 따뜻한 커피한잔과 대구 심포닉 밴드 앙상블의 연주~ 참 평온하고 행복한 주말이다.
해지기전에 야외음악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구 바디페인팅 페스티벌중이다. 몇년전까지 일부러 찾아왔던 축제인데 올해는 아무생각없이 지냈다.
오랜만에 치킨도 한마리 뜯었다. 덤으로 얻은 돗자리 깔고 차에서 베개랑 담요, 이불까지 동원해 저녁의 쌀쌀한 바람을 즐겼다.
우연히 아들녀석의 일행도 엿봤다. 물론 아는 척을 하진 않았다. 재미나게들 놀겠지~~부럽다!!
우리 앞에 자리잡은 네명의 여자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넘 귀여워 우리도 따라해봤다.
어둠과 바람과 구름으로 뒤덮인 하늘을 향해 높이 발을 처들었다.
2인 삼각게임을 하듯이~하늘위를 걸어가듯이~
ㅎㅎ 별 짓을 다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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