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7년 6월 18일
장소: 고령군 다산면
큰오빠가 몇년째 가꾸고 있는 블루베리밭(?)에 늦은 오후에 놀러갔다.
나무 그늘하나 없는 밭에 한낮엔 힘들것 같아 5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했더니
오빠와 조카사위가 그늘막을 쳐두었다. 고마운 일이네~ 오늘같은 폭염에 고생했겠네~~
석양을 바라보며 준비해간 삼겹살을 돌판에 구워먹었다.
치과치료때문에 잘 먹지 못하는 언니도 한낮 더위에 블루베리 딴다고 고생한 엄마와 오빠도 맛나게 먹는다.
그리고 얻어온 블루베리 한상자~
엄마, 오빠의 땀이 베여있는 이 아이를 어찌 먹을까? 싶은데 먹어보니
새콤하니 맛나다. 눈에 좋다니 열심히 먹어보자꾸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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