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7년 11월 3일
장소: 팔공산 갓바위
일사모 언니들과 함께한 갓바위산행~
우리 아이들이 고3이다 보니 다들 같은 맘이라 합격기원을 위해 갓바위에 올랐다.
언니 3명은 108배로 바램을 기원했고
이미 합격발표가 난 언니랑 나는 예쁜 가을을 즐겼다.
아들녀석이 가고싶어하는 곳에 합격하기를 바라지만 밑도 끝도없이 요행을 바랄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저 무사히 수능을 치르고 무사히 20살을 맞이하기를 바래본다.
하산후 들른 무태입구에 위치한 '장수 손 칼국수'집.
팔공산 파계로의 주민인 언니의 소개로 간 곳인데 고추전이 참 맛나다.
해물칼국수는 양이 정말 많다. 들깨 칼국수도 맛나다.
동동주 한단지 다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국수를 남기고 왔더니 내내 아쉽다!
후식은 파계로주민인 언니집에서 커피와 수다와 뜨근한 바닥에 몸 지지기로 마무리했다.
아이들 수능대박 기원한다는 핑계로 우리들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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