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겨울(12~2)

[경북맛집] 청도 한재미나리사랑가든

공상가 릴라 2018. 3. 1. 10:43

일시: 2018년 2월 28일

장소: 청도 한재미나리사랑가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울서방 병원진료와 자동차검사, 적금만기까지 처리할 일이 많아서 월차를 썼다.

부지런을 떨어 오전중에 일을 끝내고 2시간 가까이를 달려 청도를 찾아갔다.

요즘이 한재 미나리철이라 인터넷검색을 해서 고르고 골라  나름 찾아갔던집이다.








삼겹살은 냄새가 나고 미나리는 그냥저냥~쌩으로 먹는것 보다 익혀서 먹은게 더 나은 것 같다.

밑반찬은 깔끔하지 못하고 짱어찌도 맛이 없었다. 짱아찌는 역시 가창 큰나무집이 최고인듯~~

최악은 된장찌게~ 심지어 3천원 돈받는 건데 울동네 고깃집 서비스된장보다 맛이 없었다.






사장님이 미술을 전공하셔서 스케치들이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다.

강아지, 가족이나 본인 초상화같은 것들~



 빗길을 달려 온 보람도 없이 맛보다는 배부름으로 만족해야 했던 맛집~~

돌아오는 길에 비가 억수같이 솟아져서 교통은 마비되고 여기저기 사고가 난 것을 보고 들을수 있었다.

우리차도 집근처 사거리에서 신호받고 멈추었다가 뒷차가 박는바람에 며칠 수리를 맡겨야했다.

참 바쁘게 보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