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년 3월 10일
장소: 포항장길리 복합 낚시공원
예전엔 바다낚시도 잘 다니던 울서방이
요즘엔 영 낚시질엔 흥미를 잃고 '도시어부'의 열혈시청자가 되었다.
급기야 짧은 기다림으로 손맛도 보고
회도 먹을 수 있는 낚시체험 횟집을 찾기에 이르렀다.
우럭 3마리을 단숨에 잡아버렸다.
즉석에서 회를 쳐서 먹기로했다.
울서방은 운전을 해야하니 사이다, 나는 소주한잔 하는 걸루~~
대구에서 먹던 회랑은 맛이 쫌 다르다.
쫀득하니 맛나다, 서비스로 주신 물미역도 시원하니 맛있었다.
낮술에 취하는지도 모르게 안주가 넘좋았다. 우럭3마리는 둘이서 먹기엔 양이 많았다.
사장님계서 소주랑 음료는 서비스로 주셨다.
가격이 저렴한건 아니지만 손맛도 보고 싱싱한 회도 먹고 괜찮은 것 같다.
물고기가 너무 빨리 입질한다는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다.
부른배 안고 낚시공원 산책을 했다.
몇년전에 왔을땐 이런건 없었던것 같은데 보릿돌교라고 바다테크길이다.
바람엄청 부는데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보릿돌교는 더 멋지다.
따뜻한 라떼한잔으로 바람을 잠재우고
낮술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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