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사준비할때
제일 힘들었던게 담금주와 화분들이었다.
인테리어공사 때문에 최소3주는 짐보관해야 하는데
담금주는 깨질까 시댁에 옮겨놓는데
4층계단을 몇번이나 오르락내리락했는지 완전 노가다였다.
화분은 컨테이너에서는 살지 못하니
우리의 임시거처로 옮겨놨다 다시 이사할 집으로 옮기느라
이사를 두세번을 해야했다.
다시는 화분 늘리지 말자고 해놓고는 또 이렇게 사고를 친다.
1월에 이사하고
2월에 나 수술 마무리 되자마자
울 서벙이 주문한 ' 해송 '분재다~
저런 문구는 언제 생각해 놓은 건지~
사랑스럽기도 하지~ㅋㅋ
해당화 변천모습~
만개하기 전에는 핑크빛이었다가
활짝 피어 나면 흰색꽃밭이다.
꽃이 질무렵~
잎들이 커지더니
꽃잎이 떨어지고 작은 열매들이 맺힌다.
모과나무는 꽃만 피면
열매가 열린다했는데
정말 꽃이 피더니
꽃망울 아래 열매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마트에셔 3000원 주고 산 장미화분하나가
우리집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
.
.
5월의 우리집정원
코로나19로 우울한 봄을
철쭉보는 재미로 달랬다.
매일 아침 밤새 꽃이 피었나 확인하며
물줄때가 젤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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