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년 2월 28일
장소: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 양방산 활공장 전망대 --> 어부명가 쏘가리매운탕--> 구경시장--> 도담삼봉 야경
오랜만에 콧바람 쐬러 먼 길 떠났다.
요즘 핫플레이스라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가는 길~
휴게소 먹방 못한 지 한참인데 호두과자와 카누 커피로 허기를 달랬다.
만천하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의미일까? 참 높기도 하다.
이곳까지 오는 길도 만만찮았다. 4 주차장에 차 세우고 셔틀 타고 매표소 도착해서 표 끊고
다시 셔틀타고 구불구불 산길 달려 만천하 전망대 입구 도착~
이제 올라가 볼까?
나 지금 떨고 있니??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
날씨가 조금 흐리기는 해도 공기가 좋아서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양방산 전망대 간다고 할 때 말려서야 했다.
그리 꼬불한 산길을 올라가야 할지 몰랐다.
전망대는 폐쇄되었지만
활공장에 많은 사람들이 패러 글 라이딩하러 대기하고 있었다.
뛰어올라 날 으른 모습 보니 함 타고 싶기도 하지만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단양 남한강 쏘가리매운탕이 유명하다길래
늦은 점심으로 매운탕을 먹었다.
민물고기가 이리 비싼거였나?
부실해 보이는 관광지 특유의 밥상이다.
오래전에 향어회, 잉어찜, 메기매운탕 이런 거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바다회를 더 좋아하는 듯~~
소화도 시킬 겸 식당 바로 옆에 시장이 있길래 구경 갔는데
여기가 또 핫플레이스다.
가게마다 줄 서있는 사람 좀 보소~~
아리 곳간 유과, 유자 오란다 사느라 30분기 다리고
마늘 만두 사느라 1시간 줄 서고 지쳐서
좋아하는 빵은 사지도 못했다.
시장 구경하고 나오니 벌써 해가 졌다.
울 서방이 보고 싶다던 다누리아쿠아리움~
애도 아니고~~
조명등 켜진 모습이 예쁘다.
대구 내려가기 전에 마지막
도담삼봉 야경~
집으로 돌아와 시장에서 사 온 만두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알차게 보낸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주도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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