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내마음의 도서관

[영화]더티댄싱

공상가 릴라 2005. 2. 21. 23:44

 

 

오랜만에 유선에서 더티 댄싱을 다시 봤다.
1987년 작품이라니 17년 전이네.. 아~휴
고등학교 1학년 때...
이걸 보고 온 사촌언니에게 밤새 음악과 춤과 사랑에 대해 들었다.
나중에 비디오로 본후 며칠 동안은 학교에서 더티 댄싱에 관한 이야기밖에는 하지 않은 것 같다.
세월이 흘러 남자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LP ost를 발견하고는 밤새 음악을 들으며 나랑은 참 다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남자 친구를 좋아하게 되었다...
너무 좋은 노래들이 많지만 난 특히 'You Don't Own Me '가 넘 좋았다.

몇 번을 반복해서 들었다. 그냥 그 남자 가수의 목소리가 좋았다.
다시 세월이 흘러 난 그 남친과 결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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