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연도: 2008년 1월
원단: 수입모직1.2마시장에서 5가지 원단 골라서 대량으로 싸게 구입)
부자재: 보라색 공단, 리필용싸개단추20㎜,파이핑용면끈가는것, 심지,코아사실
보라색이 잘 어울리면 미인이라고 했던가? 물론 난 보라색이 어울리는 게 아니라
단지 보라색을 좋아하는것 뿐이지만...
예전에 학원졸작으로 만든건데 재료비1만5천원으로 완성한거다.
파이핑작업에 칼라패턴 뜨느라 고생좀 했지...
게다가 저 소매랑 앞판주름안에 들어간 공단 무는 계획에도 없던거다.
만들다보니 원단두께때문에 주름부분이 뜨고 소매는 좁아져서 넘 불편한 옷이 되었다.
그래서 파이핑할려고 구입한 공단으로 무를 만들었더니 휠씬 완성도 있는옷이 되었다.
옷만들기엔 정도가 없는 듯... 늘 디자인을 생각하고 스케치해놓고 만들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늘 다른 결과물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업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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