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조이님의 바네사브루노 원피스!! 조이님의 착샷이 맘에들어
레깅스패션 함 해볼려구 구입해서 집에 있던 공단원단으로 만들었더니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 옷장속에 고이 간직했더랬다.
이 원피스 패턴 좋다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데 나는 왜 맘에 들지 않는 걸까?
원단때문에 느낌이 덜 사는것 같아 새로운 장이 열린 날 스몰샵에서 구입한 레이온 실키원단으로 한번 더 만들었다.
다시 만드니 또 새롭다. 이 저질 기억력~~
이번에도 별루다. 라글랑소매가 그다지 내게 어울리지 않는 탓도 있고
상체는 벙벙하고 스커트부분은 타이트해서 의자에라도 앉을려면 웁~쓰!!
목에 딱 맞게 떨어지지 않는 네크라인도 디자인라고 하지만 막상 만들어보니 별루다.
조이님의 옷들중에 맘에 따라 만들고 싶은 블라우스나 단정한 스타일의 옷도 많은데
꼭 내것이 아닐것 같은 패턴을 사고 싶은지 모르겠다.그리곤 후회하고~~
옷이란 취향의 문제인거다. 남들이 아무리 이쁘다해도 내맘에 들지 않으면 그냥 옷장을 비좁게 만드는 그런 존재이니말이다.
오늘(2012년 1월18일) 조이홈의 스몰샵이 열렸다. 너무나 이쁜 니트들 사고싶어 환장하는 줄 알았다.
오후내내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조이님이 만드거 구경하다가 결국 포기했다.
원단가격이 정말 만만찮은데다 몇번의 장에서 구입해둔 조이님 원단들 손도 못대고 그냥 있다.
질좋은 원단 탐나서 고가에 구입해놓고 아무옷으로도 만들어지지 못한 원단들~~
나는 원단 수집가가 아닌데~~~샵 열릴때 마다 혹해서~~TT@
이제 그만!! 옷을 만들러 간다~~
패턴 by 조이오브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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