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봄(3~5)

[경남여행] 천왕재 드라이브

공상가 릴라 2016. 3. 13. 23:00

 

 

일시: 2016년 3월 13일

장소: 경남 창녕 천왕재 

어제는 날씨가 맑더니 오늘은 내내 흐리다.

그렇다고 주말을 집에서만 보낼수 없어 대구에서 가까운 천왕재로 드라이브를 나섰다.

창녕 박물관근처의 고분군~

 

천왕재에 줄지어 서있는 오토바이들~

바이크 포토존이라나~ 길건너에서 줌카메라들고 사진 찍는 사람도 보였다.

경주를 하는건지 그냥 속도감을 즐기고 싶은건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오토바이타는 사람들이 우리차를 따라 달리더니 어느싯점에선가 돌아서 다시 되돌아 갔다.

 

 

 

 

천왕재 아래 주차한 차가 여러대 서 있길래 살펴보니

식당이 있다. 미나리 삼겹살집이다.

 

 

 

 

 

 

양파물과

화왕산 미나리 한접시와 삼겸살 3인분이 기본인 상차림.

지글지글 구워서 양파가루에 찍어먹으니 달콤하다.

 

 

소마냥 미나리를 그냥 맛나게 먹은 울서방~ㅎ ㅎ 귀여워~ㅋㅋ

식사는 공기밥+ 시락국, 국수로 주문~

밀려드는 손님으로 인해 식사는 한참 기다려했다. 맛은 음~~~ 노코멘트!!

 

식당 뒤켠에 화장실앞에서 발견한 개~

사람을 보고도 짖지않고 그냥 처다본다. 그러다 우리가 볼일 다보고 나가려니 짖는다.가지말라는 듯~~

 

화왕산 미나리가 이리 유명한지 몰랐다.미나리삼겹살 먹으러 오는 사람들과 다발로 사가는 사람들로 종일  북적였다.

팔공산 한재미나리만 맛난줄 알았더니 화왕산 마니라도 맛났다.

 

며칠째 추운 날씨에도 꽃이 피었다.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