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1일
율하지구에 살던 언니네가 경산으로 이사를 간지 두달~~
집떨이겸~ 오랜만에 엄마얼굴도 보고~수다도 떨려고 언니네 집으로 가는 길~~
좀 일찍 출발해서~ 대구미술관과 월드컵경기장이랑 들렀다.
개관한지 얼마안되서 인지 새것의 느낌이 물씬 나는 대구미술관~~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예식장엔 결혼식 하객들로 붐비고~~
아이들이랑 운동나온 분들도 보이고~~홈플러스, 롯데리아, 엔젤스등 수성구의 새로운 문화공간인 듯~~
달서구의 두류공원같은 느낌이랄까~~ 좀더 세련된 느낌은 있지만 ~^^~
대구문화예술회관 처음 생겼을때 생각나더군~~ 공연, 작품발표회, 전시회보러~~또는 시간떼우러 많이 갔었는데~~
꽃피면 야외음악당도 함 가야할텐데~~~
너무 많이 변해버린 경산~~
어느때에는 매일 지나다녔던 곳인데 너무 낯설게 느껴지는 곳이 되었다.
20년전에 울서방이 낚시를 했다던 남매지도 공원조성이 한창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정식구들~~
맛난 한우 배부르게 먹고 언니들이랑 수다 좀 떨고 싶었는데
울서방님 자꾸 집에 가잖다~ 피~~쉬
자꾸 그런식으로 하면 ~~정말 담부턴 서방 떼놓고 다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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