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틀동안 열렸던 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발을 볼려구
일요일 하루종일을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보냈다.
9월에 접어드니 30도 가 넘어도 바람이 다르다고 웃으며 얘기했었는데
몇시간 땡볕에 돌아다니다 보니 참 덥다~저녁엔 또 춥더라는~~~~
가족나들아 나온 분들 많고 사진찍으러 나오 사람들은 더 많다.
각 부스마다 페인팅작업이 한창이고 큼직한 렌즈 단 카메라들도 사진찍느라 바쁘다.
d7000 부상당해서 as센터에 들어가 있었서 우린 스마트폰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보통4시간에서 6시간씩 걸리는 작업시간~~
서있는 모델로 힘들고 작가도 힘들겠단 생각 절루 든다~~ 그래도 1등 상금이 천만원이라는 말에 훅! 힘이 솟을라나???
바디페인팅부문 결선에 오른 참가자들 작품~~
일본에서 오신 팀도 보인다. 대부분은 20대 학생들인데 나이 좀 있으신 참가자분 동상 받았다~
분위기가 좀 있는 페인팅이라 난 맘에 들던데~
올해 트렌드가 그런건지 원래 바디페인팅이 그런건지~ 외국 참가자들은 사람얼굴 , 한국은 대부분 동물들을 그리더라~ 아주 강렬하게~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환타지부문 참가자 작품들~~
페인팅뿐만 아니라 의상과 장식들이 정말 화려하다~~눈이 휘둥그레진다~
외국에서 초청된 작가들 부스~
모델과 작가 모두 포스가 다르다~~저 당당함!!
기다리는 긴긴시간~
무용공연도 보고 마술쇼도 보고~ 배고파 치킨한마리 시키고 돗자리 얻어서 앉아 쉬기도 하며
마지막 불꽃놀이 보고가겠다는 일념으로 버텼다.
초청작가들의 작품과 퍼포먼스!!
환타지와 바디페인팅 참가자 모델들이 펼치는 퍼포먼스도 정말 볼 만 했다~
웨이브춤은 기본~ 무술시현도 보여주고 느낌 전달을 위한 포즈가 그냥 페인팅하고 있을때랑은 다르다~~
역시 모델은 다른가 보다!!
축하공연도 이어지고 시상식도 이어지고 마지막엔 가수 이용씨가 나와서 노랠 부르니 아줌마들 다 쓰러졌다~^^~
나도 마지막곡으로 부른 '잊혀진 계절'을 열심히 따라 불렀다.
불꽃놀이까지 보고 돌아오니 10시가 넘었다. 아름다운 인체를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 나보다는 울서방님이 너무 좋아라 했던 것 같다.
내년엔 미리 도시락이랑 돗자리 준비해서 한 곳에 자리잡고
카메라들고 포토존에서 기다리며 작품들을 감상해 봐야겠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너무 힘들었어~~ㅋㅋ
사진출처: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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