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가을(9~11)

[경북여행] 경주 양동마을

공상가 릴라 2012. 9. 11. 11:19

양동마을은 설창산을 주봉으로 하여 '물(勿)'자 모양으로 뻗어내린 세 구릉과 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은 상류층 양반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 조선 시대 가옥 150여 채가 잘 보존되어 있다.

이 가운데 종가( 宗家)나 큰 기와집은 대체로 높은 곳에 있고 초가집은 평지에 있다.

이 마을에서 조선시대 청백리인 우재(愚齋) 손중돈과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을 비롯하여 많은 인물들이 배출되었으며,

2010년 7월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역사마을에 등재되었다.

(국보 1, 보물 4, 중요민속자료 12, 유형문화재 2, 기념물 1,  민속자료  1,  문화재자료 1, 향토문화재 2) 

 

 

 

 

 

 

 

 

 

 

 

 

 

 

 

 

 

 

 

 

 

 

 

집앞으로 개천이 흐르는(~어릴적 울집 앞에도 개천이 흘렀는데 지금은 도로가 되어버렸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사생활 침해하지 말아달라는 간판도 보인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어린시절에 봤던 풍경에 추억에 잠겨보기도 하고

 밥 찧어 만든 인절미로 허기진 배를 달래며

밤이 익어가고 대추가 붉게 물드는걸 보니 이제 가을이구나~~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