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로 만든 옷들이 막 나올 쯤에 너무 비싼 가격에 놀라고 잘 못입으면 뚱뚱해보이는 그런 때에
어느 매장에서 입어본 루즈핏의 알파카~~ 넘 편안하면서도 날씬해 보이것에 반했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다.
패스에서 이 원단을 보는 순간 바로 질러서 어깨는 최대한 좁게 다른 부분은 루즈하게 만들고
소매와 밑단부분에 다트를 넣어 세미 항아리라인을 만들었다. 실수라면 목을 기본에서 파주지 않고 칼라를 달아서
목이 조금 답답하단게 흠이다. 물론 따뜻하기는 하지만~~~
3년전에 원단에 은사가 썩여있는 것들이 많이 나온 듯~~ 요즘 옷만들기를 못하고 있으니 더 원단욕심이 나는 듯 한데
그다지 맘에 드는 놈들을 만나지 못했다. 열심히 찾아 헤매지도 않았지만... 언제 다시 옷을 짓을 수 있을 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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