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이야기/겨울(12~2)

[부산우정여행4] 송도해상케이블카

공상가 릴라 2018. 1. 22. 14:25


일시:2018년 1월 16일

장소: 송도해상케이블카 --->대구상인동

어제는 날씨가 끝내줬었는데~~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내린다.

편의점에서 급하게 우산을 구입하고 예정대로 송도로 향했다.

tv에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송도해상케이블카~

기대를 한 탓인지 그리 소문만큼 좋진 않았다.

대구 앞산 케이블카보다도 스릴이 없었다.

내친구들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이 정도로도 참 만족해 했다.

대구가면 팔공산 케이블카 타러 가자고 했더니 기겁을 한다~ㅋㅋ




















케이블카타고 보는 풍경보다

송도 구름산책길에서 보는 풍경이 휠씬 예뻤다.

비까지 내려주니 더 운치가 있었다.


 






해상공원근처 식당들 중에서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첫번째 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완전 실망했다.

어제와 같은 돈으로 이렇게 부실한 밥상을 받다니

바닷가에서는 회를 먹지말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우리동네 횟집보다도 더 엉망인 맛이다.가격만 비싸요~ㅠㅠ

부실하게 먹은 음식~

눅눅해진 몸과 약간의 지루함을 달래려 들어선 '더 카페 커피'



따뜻하지만 너무나 진해서 쓴맛밖에 없는 커피를 마시다가

기차시간 2시간이 남았지만 그만 대구를 가야겠다고 결정을 내렸다.

여행말미의 피로함을 맛사지로 풀자며 의기투합해서

친구의 단골집에 예약을 하고 기차표 시간을 당겼다.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수하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터라 역에서 가방찾아 대구로 고고싱~~

아로마 마사지 1시간30분 받고나니 몸이 개운하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