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즐겨보던
(좋아서 보는 건지~ 그의 말처럼 정말 TV볼게 없어서 보는건지 알수 없지만)
'나는 자연인이다' 가 떠오르는 풍경이다. 전원생활은 중년남자들의 로망인걸까?
일시: 2018년 5월 20일
장소: 성주 지인의 농장
남편의 친구중에 시골에 땅을 장만하고 주말농장으로 꾸몄다고해서 놀러갔다.
푸짐하게 목살 구워서 소맥으로 즐거워지는 하루였다.
시작한지 한달쯤이라 할일이 너무 많다면서 힘쓰는 일이 너무 좋다는 남편의 친구는 행복해 보였다.
세집 살림살이의 고단함을 푸념하며 부부가 같은걸 느낄수 없다는 걸 이제야 알게되었다는 그녀는 성숙해보였다.
뭔가를 시작할 수 있는 그들의 열정이 좋아보였다.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싹이 트는 걸 보며 열매가 열리기를 기다리겠지~~
"인간은 힘들게 씨 뿌리는 사람이므로
모든 씨 뿌리는 사람이 그렇듯이 내일을 믿고 기대해야 한다."
나는 내일을 믿는가?
나는 내일을 기대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씨앗을 뿌리고 있는가?
'나의 이야기 > 일상의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아들 군대보내기 (0) | 2019.01.08 |
---|---|
[일상] 추석연휴 (0) | 2018.10.13 |
[일상] 3월, 대구 폭설이 내린날 (0) | 2018.03.08 |
[일상]아들의 졸업식 (0) | 2018.02.07 |
[일상]창업반동아리 첫회식 (0) | 2017.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