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만드는 이야기/자켓, 코트

[조이오브메이킹] 요지 야상 트렌치코트

공상가 릴라 2011. 9. 19. 17:19

 

 

 

패턴 by 조이(패턴가격\12000)

원단:  벰부(워싱가공된 100%순식물성 천연대나무원단으로 자외선차단, 정전기방지,항균기능이 있단다)

대폭3마 \37500, 18㎜검정단추2개

 

많은 분들이 이쁘다구 칭찬을 많이 하셔서  나도 이번8월장에서 주문해서 요지 야상 트렌치코트를 만들었다.

심하게 흘러내리는 듯한 실루엣이  일반적 야상과는 거리가 먼 아주 미니멀한 트렌치코트!!

미니멀한 옷들이 디테일과 장식이 배제되어있어  아무한테나 어울리지 않는 것 처럼~ 요 옷도  입는데 숙련된 기술이 좀 필요할 듯~~~

옷이란게 그런것 같다. 일단은 몸매가 받쳐줘야되고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서도 좌우되고 마지막엔 얼굴이 좀 되줘야 옷도 살아난다는~~

그래서 패션모델들은 다 그렇게 말라깽이들인 듯~~

추석전에 만들어서 가족들 저녁식사때 입고 갔는데 옷이 살짝 뒤로 넘머가는  스타일이라 후드 단추를 잠그지 않으면

자꾸만 헤벌레 벌어진다~안단도 목부분만 처리되어있어 뒤로 저쳐진 옷사이로 자꾸 삐져나온다~

. 조이님의 완성사진속 옷은 정말 멋져보였는데... ...

입었을 때보다 그냥 옷걸이에 걸어둬서 더 멋이 나는 옷이랄까??

일상을 사는 나에겐 조금 불편한 옷이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조이님의 포장솜씨는 참 근사한것 같다.

이번장 선물로 받은 가디건패턴!! 포장이 이뻐서 뜯어보기도 아깝다.

이번장에 트렌치코트 만든 프렌치면(브라운)과 배기스판(블랙)원단도 구입했는데

어떤 옷을 만들어야 할까나???

거금들인거라 아까워서 가위질이나 할수있을런지ㅎㅎㅎ

 

조이오브메이킹 ; http://www.jom.pe.kr/

 

내가 가지고 있는 옷중에 요지야상이랑  느낌이 비슷한 옷이 있었다. 초코맘에서 아주 싼가격에 (거의 2만원을 넘지 않은것으로 기억하지만~ )

시즌세일때 구입한건데 다이마루니트원단에다 후드없이 끈없이 지퍼가 달려있다.

요지야상도 다이마루로 만들면 요런 느낌일까?? 궁금해진다~~